PAI 마카오 2019, 한국팀 전용 옵저빙 가동

입력 2019-01-03 11:12
지난달 1일 서울 사근동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PUBG 코리아 리그(PKL) 2018 #2 코리아 파이널’ 경기가 열렸다. 정규 시즌을 3위로 마무리한 바 있는 OP 게이밍 레인저스 ‘에스카’ 김인재가 객석을 응시하고 있다.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는 3일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아시아 국제 e스포츠 대회인 ‘펍지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마카오 2019’의 방송 플랫폼 및 중계진을 공개했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지역 16개 팀이 출전하며 총 상금은 50만 달러(약 5억 6000만원) 규모다. 매일 오후 5시(한국시간) 트위치, 유튜브, 아프리카TV, 네이버TV, 카카오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주목할 점은 옵저빙이다. 지난해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에서 처음 선보인 팀 전용 옵저빙 피드 시스템을 이번 PAI 마카오 2019에 출전하는 한국 팀에도 적용한다. 이에 따라 한국 팀 대결 장면만을 집중적으로 시청할 수 있다.

중계진 라인업도 공개됐다. 펍지 e스포츠 국내 리그인 ‘PUBG KOREA LEAGUE(PKL)’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안정적인 중계를 선보였던 박상현 캐스터, 김동준 해설, 김지수 해설이 참여한다.

또한 펍지주식회사는 이번 대회를 기념해 ‘PAI 마카오 2019’ 한정 인게임 재킷 및 마스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배틀그라운드 공식 커뮤니티(공식 카페, 페이스북)에서도 대회 기간 동일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아프리카TV, 트위치, 카카오TV, 네이버TV에서는 시청자 참여형 승부 예측과 응원 댓글 이벤트가 진행되고 아프리카TV 공식 SNS를 통한 시청 인증 및 한국 대표팀 응원하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