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차암초등학교 증축 공사 현장에서 3일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신고는 이날 오전 9시31분쯤 접수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나, 8일 방학을 앞둔 학생 900여명과 교사들이 대피했다.
불은 발생 40여분이 지난 오전 10시12분쯤 진압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차암초는 15개 학급 증축을 위한 공사를 진행 중이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