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맥체인성경 365’

입력 2019-01-02 21:28 수정 2019-01-02 21:38

도서출판 선교횃불(대표 김수곤)은 성경읽기에 편리한 ‘맥체인성경 365’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성경의 가장 큰 특징은 ‘맥체인성경 읽기표’가 첨부돼 있다는 점이다.

맥체인성경 읽기표를 따라 매일 4장의 성경을 읽으면 1년 뒤 성경을 1독할 수 있다.

스코틀랜드교회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레이 맥체인 목사가 고안했다.

교인들이 성경을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체계적으로 읽게 하기 위한 것이다.

구약과 신약(또는 시편)에서 4권씩 짝을 이루고 있어 흥미롭고 읽는 재미를 더한다.

또 하나님의 구속사를 한눈에 볼수 있고,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님의 생각을 연상하게 훈련시킨다.

말씀의 연관성을 찾아 말씀의 참의미를 깨닫게 도와 준다.

특히 구약과 신약을 시공간으로 나눠 별개로 보는 기존의 읽기와 해석방법을 버리고, 구약과 신약을 통일성과 완결성의 맥락에서 연관 지어 읽고 해석할 수 있는 혜안을 제시한다.

즉 구약의 역사와 예언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사역에 어떻게 연관되는지, 12사도와 바울, 그리고 다른 전도자들의 기록이 오늘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묵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선교횃불 측은 “맥체인의 성경읽기표는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깨닫고 실천하는데 가장 적절한 도구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편찬책임 김상복(경기도 성남 할렐루야교회 원로·사진) 목사는 이 책 서문에서 “맥체인성경 365 읽기를 통해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전하는 이 시대에 사명자로서 큰 능력을 발휘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