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광(60·사진) 롯데문화재단 신임대표가 취임했다고 2일 재단이 밝혔다. 지난달 발표된 롯데그룹 정기 인사에 따른 것이다.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대표는 1986년 롯데쇼핑에 입사한 이래 롯데백화점 러시아사업부문 담당임원,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해외명품부문 임원, 마리오 아울렛 유통사업본부 사장 등을 지냈다. 클래식과 미술 등 문화 분야 경력은 없다. 2015년 설립된 롯데문화재단은 롯데콘서트홀과 롯데뮤지엄을 운영 중이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