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우정청, 제58대 김성칠 청장 취임

입력 2019-01-02 18:28

부산지방우정청 제58대 김성칠 청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식에서 김 청장은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청취했다.

김 청장은 부산지방우정청의 핵심가치로 감동경영, 혁신경영, 직원행복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하면서 “내·외부 고객 모두를 만족하는 우정청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김 청장은 고객과 직원에게 먼저 다가가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우정사업을 선도·혁신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고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우정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우체국 사람들이 화목한 직장분위기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CEO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청장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주홍콩 총영사, 지식경제부 자동차조선과장, 중앙공무원교육원 연구개발센터장, 우정공무원교육원장, 주중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전남지방우정청장, 전북지방우정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로 역임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