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2일 군민의 안전과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규수요 창출에 역점을 둔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날 이희진 영덕군수는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신뢰받는 깨끗한 행정을 바탕으로 풍요로운 100년의 먹거리 창출과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영덕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동해안 마이스산업 활성화와 농촌체험 6차산업 테마파크 조성,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등으로 풍요로운 100년의 먹거리를 준비해 나간다.
올해 설립되는 영덕문화관광재단을 주축으로 축산 블루시티, 산림레포츠단지, 바데산 휴양림 등을 조성하고 해안누리 워라밸로드, 오십천 수상관광레포츠 공원, 사계절 해수욕장 활성화로 2000만명 관광객 시대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희망복지기금, 행복택시, 종합 복지단지 조성 등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토대로 영덕형 복지체계를 구현해 나간다.
아이행복도우미, 시간 연장형 어린이집, 공동육아 나눔터,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개설, 청소년 수련관, 인재 양성원 조성으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극복 계기를 마련한다.
이희진 군수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군민들의 고언을 귀 기울여 경청하며 군민의 뜻에 따른 소통과 현장 행정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덕=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