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2일 2019년 개발시험비행조종사 교육과정에 여성 조종사를 최초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정다정 소령(33·진급예정)이다.
개발시험비행조종사는 개발 단계의 항공기에 탑승해 최악의 상황에서 항공기가 견딜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고난도 임무를 수행한다. KF-X(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사업)와 같은 신규 개발 전투기뿐만 아니라 무장, 레이더 등 모든 항공무기체계들이 상용화·전력화되기 전에 그 성능과 안전성을 시험하고 평가한다.
공군은 2일 개발시험비행조종사 교육과정에 여성 조종사를 최초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2019년 개발시험비행 교육과정에 선발된 여성 조종사는 정다정 소령(진)이다. 개발시험비행조종사는 연구 개발 중이거나 새롭게 개발된 항공기에 탑승해 최악의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 항공기가 견딜 수 있는지를 시험해 보는 고난도 임무를 수행하는 정예요원으로서, KF-X(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사업)와 같은 신규 개발 전투기 뿐만 아니라 무장, 레이더 등과 같은 모든 항공무기체계들이 상용화·전력화되기 전에 그 성능과 안전성을 시험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사진은 여성 최초 개발시험비행조종사로 선발된 정다정 소령(진)이 경남 사천기지에서 FA-50 항공기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