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강남 식당서 홍상수에게 “자기야”… 코트·목도리, 커플룩?

입력 2019-01-02 16:49
홍상수 감독(왼쪽)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김민희가 출연한 영화 '풀잎들' 스틸컷. 네이버 영화 페이지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서울의 모 식당에서 목격됐다. 김민희는 홍 감독을 애칭으로 부르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

티브이데일리는 2일 홍 감독과 김민희가 이날 오후 12시2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모 식당 근처에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비슷한 분위기의 옷을 입고 있었다. 김민희는 베이지색, 홍 감독은 짙은 갈색의 롱코트를 착용했고 둘 다 목도리를 둘렀다. 김민희는 통이 넉넉한 바지에 운동화를 신었다. 편안한 차림이었다.

매체는 점심시간이었기 때문에 식당 안이 북적였다며,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듯했다고 전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사람들 틈에서 대기 시간 약 15분을 기다린 뒤 식당에 들어갔다고 한다. 김민희는 홍 감독을 “자기야”라고 부르기도 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2017년 공식 석상에서 불륜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 현재 경기도 하남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부인과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