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하다가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앞두고 있는 박지훈이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인터넷 개인 팬카페가 개설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가입 회원 수 5만명을 돌파했다.
박지훈의 소속사 마루기획은 지난 1일 오후 5시29분 개인 팬카페를 열었다. 개설 시각은 박지훈의 생일에 맞췄다. 박지훈은 1999년 5월 29일에 태어났다.
개설 후 24시간도 안 됐지만 가입 회원 수는 2일 오후 2시36분 기준 5만8228명이다. 마루기획 측은 팬카페를 통해 공식 팬클럽 이름도 공모할 계획이다. 카페 내 ‘공모 게시판’에 추천하는 팬클럽명을 적으면 된다. 1월 10일 오전 10시까지 받는다.
워너원은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을 통해 탄생한 그룹. 상위 11명의 멤버(강다니엘·박지훈·이대휘·김재환·옹성우·라이관린·박우진·윤지성·황민현·배진영·하성운)로 구성됐다. 1집 앨범 ‘1×1=1(TO BE ONE)’을 2017년 8월 7일에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예정됐던 활동 기간이 지난해 12월에 만료돼 해체했으나, 각 멤버들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박지훈은 연기와 음반 활동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드라마 제안이 여러 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확정되지는 않았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