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구리시 여성들, 늦은 귀가도 안심하세요”

입력 2019-01-02 13:49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 운행 차량. 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는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 차량’을 운행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는 야간 교통 환경 취약 지구인 외곽 순환 도로 구리 톨게이트 광역 버스 환승 정류장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쉬운 구리여고 정류장까지 차량으로 여성들의 안전 귀가를 돕는 서비스다. 특히 구리경찰서의 협조로 경찰관이 함께 진행하고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 차량’ 운행 구간은 구리 톨게이트(일산 방향) 광역 버스 환승 정류장과 구리여고 버스정류장 사이, 구리 톨게이트(성남 방향) 광역 버스 환승 정류장과 구리여고 버스정류장 사이다. 배차 시간은 이용자 현황에 따라 15분에서 20분 간격으로 조정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며, 주말은 운행하지 않는다.

구리시 관계자는 “광역 버스 환승 정류장 도착 10분전에 문자 예약하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여성분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구리경찰서(031-552-0112)로 전화 예약을 하거나, 휴대폰 문자 예약(010-5214-4501)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