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새해 첫 출근길에도 한파 계속…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입력 2019-01-02 04:47

[오늘 날씨] 새해 첫 출근길인 1월2일 수요일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기도 무척 메말라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내일부터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르겠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에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충남과 전라도엔 어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습니다.

여전히 중부지방과 일부 경북내륙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영하 10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일부 중부내륙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8.4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12.8도, 인천이 영하 6도, 수원이 영하 9.7도, 청주 영하 5.9도, 대전 영하 6.4도, 안동 영하 5.9도, 대구 영하 3.1도, 부산 영하 1.9도, 제주 4.6도 입니다. 낮 기온도 서울이 영하 1도, 춘천이 1도, 인천이 영하 1도, 청주 2도, 대전 3도, 대구 4도, 창원 5도, 부산과 제주 각각 7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무척 메말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내일부터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주의사항◆
외출하려면 : 옷차림 든든히 하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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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