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동도 앞 해상서 화물운반선 기름 유출···해경 방제작업

입력 2019-01-01 21:24 수정 2019-01-01 21:33
전남 여수 오동도 앞 해상 1000t급 화물운반선에서 벙커-C유가 유출돼 해경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1일 오후 6시53분쯤 여수시 오동도 동쪽 3.5㎞ 앞 해상에서 급유선으로부터 기름을 공급받던 화물운반선에서 벙커-C유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8척, 유관기관 방제정 1척, 해경구조대 등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

해경은 방제작업을 끝내는 대로 선박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