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놀이터 ‘홍천 자라바위 오토캠핑장’ 5일 개장

입력 2019-01-01 14:28

강원도 홍천군은 서면 반곡리 일대에 조성한 ‘자라바위 오토캠핑장(사진)’을 오는 5일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홍천군에 따르면 자라바위 오토캠핑장은 31억원을 들여 홍천강 자라바위 인근 2만1500㎡ 부지에 조성됐다. 오토캠핑 27면, 일반캠핑 26면 등 총 53면의 캠핑시설과 주차장, 샤워실,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캠핑장은 연중 이용이 가능하다. 오토캠핑 사이트 이용료는 3만원, 일반캠핑 사이트는 2만5000원이다. 20명이상 단체와 장기체류자는 5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자라바위 오토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홍천군은 자라바위 오토캠핑장이 주변 팔봉산, 금학산, 대명비발디파크, 반곡강변휴양지 등 지역 대표적인 관광지와 연계해 4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자라바위 오토캠핑장은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고, 산과 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연조건을 갖춰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기대된다”며 “캠핑장 이용객의 편익증진, 안전한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