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보러 온 40대 여성 차량과 함께 바다 추락해 숨져

입력 2019-01-01 10:52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전남 여수 금오도를 찾은 40대 여성이 선착장에서 차와 함께 해상에 추락해 숨졌다.

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8분쯤 여수시 남면 금오도 직포 선착장에서 A씨(48·여)가 타고 있던 차량이 바다에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차량에 타고 있던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여수의 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해경은 A씨의 남편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덩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