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히어로즈 구단은 1일 공식 홈페이지 전면에 ‘2019.1.15 해피 뉴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커밍 순’ 이라는 문구와 함께 ‘키움히어로즈로 새롭게 인사드리겠습니다’라는 라는 글을 게시했다.
화면 하단에는 15일 오후 1시까지 남은 시간이 실시간으로 카운트다운 되고 있다. 키움증권과의 메인 스폰서십 출범 날짜다. 새로운 팀명과 CI 등이 15일 출범식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히어로즈 구단은 2008년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해 재창단한 구단이다. 창단 당시 우리담배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어 ‘우리 히어로즈’로 불렸다. 2009년에는 메인 스폰서 없이 히어로즈로 KBO리그에 참가했다. 2010년 넥센타이어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해 2018년 12월 31일까지 9년간 ‘넥센 히어로즈’로 KBO 리그에 참여했다.
히어로즈 구단은 키움증권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연간 100억원 규모의 메인스폰서십 계약을 체결, 구단명도 바뀌게 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