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기해년 해돋이는 추위와 함께…서울 일출 시각 오전 7시47분

입력 2019-01-01 04:54

[오늘 날씨] 2019년 1월 1일 기해년 첫 날에도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아 해돋이를 보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돋이 시각은 오전 7시30분에서 50분 사이입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고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산지는 낮 동안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청도와 전라내륙, 제주도(산지 제외)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 독도는 1~2㎝, 전라서해안은 1㎝ 내외입니다. 예상 강수량도 5㎜미만으로 많지 않습니다. 특히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산지엔 내리는 눈이 쌓이거나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지방과 일부 경북내륙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모레 아침까지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일부 중부내륙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7.2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12.1도, 강릉이 영하 2.2도, 인천 영하 6.2도, 수원이 영하 6.9도, 청주 영하 4.5도, 안동 영하 7도, 대전이 영하 5.1도, 대구 영하 2.6도, 부산 영하 1.2도, 제주 6.1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에도 영하의 추위가 계속됩니다. 서울과 인천, 수원이 각각 영하 1도, 청주와 대전이 1도, 대구 3도, 창원 4도, 부산과 제주 각각 6도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무척 메말라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아침까지 해안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새해 첫날인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은 구름 사이로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대체로 흐려 해돋이를 보기 어렵습니다 .주요지점 해돋이 시각은 서울이 오전 7시47분, 인천이 48분, 강릉이 40분, 서산 47분, 포항 33분, 군산 44분, 울산 32분, 제주 38분, 해남 40분입니다.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모레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지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주의사항◆
외출하려면 : 옷차림 든든히 하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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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