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렐리아 캐리’ 초비, KeSPA컵 MVP

입력 2018-12-31 20:08 수정 2018-12-31 20:23

‘미드 캐리’의 진수를 보여준 ‘초비’ 정지훈이 ‘Hyper X MVP’에 선정됐다.

정지훈이 활약한 그리핀은 3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진행된 2018 KeSPA컵 결승전에서 젠지를 3대 0으로 꺾었다.

1세트에서 사이온을 선택한 정지훈은 막강한 탱킹력으로 팀 밸런스를 맞췄다.

2, 3세트에선 잇달아 이렐리아를 꺼낸 정지훈은 폭발적인 성장력을 바탕으로 팀 승리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MVP에 선정된 정지훈은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사진=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