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모사업·대외평가로 예산 161억원 확보

입력 2018-12-31 14:56
경기 파주시는 올해 각종 공모사업과 평가를 통해 16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4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43건의 대외평가에서 수상실적을 거둬 국비 약 26억7000만원, 도비 약 110억원 등 총 136억7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 해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대비 약 30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시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출판도시 출퇴근 버스 운영지원’과 ‘2060 브랜드숍 매니저 양성과정’이 각각 선정돼 고용노동부로부터 국비 5억원, 9700만원을 각각 지원 받았다.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는 ‘문화관광형 육성사업-희망사업 프로젝트’를 공모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국비 4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2018년 생태계보전 협력금 반환사업에는 ‘임꺽정봉 산자락 식생복원을 통한 생태문화숲 조성사업’을 신청해 환경부로부터 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파주시는 지난 12월 24일 경기도에서 진행한 ‘새로운경기 정책공모2018, 경기First’에서 대상에 선정돼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았다.


올 한해 파주시는 대외평가에서도 총 43건의 수상실적을 내며 시상금 25억2850만원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재난관리 부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경기도와 행정안전부에서 시상금을 받았다. 경기도의 ‘2017년 재난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두며 5억원의 시상금을 받았고, 행정안전부의 ‘2018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1억원의 특별조정금을 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민선 7기가 출범했던 2018년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가 다방면에서 두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파주시민의 따뜻한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파주시는 2019년 기해년 새해에도 파주시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