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음악 지도자 양성을 위한 제32회 교회합창워크숍

입력 2018-12-31 14:46

교회음악 지도자 양성을 위한 제32회 교회합창워크숍 ‘서칭페스티벌’(포스터)이 다음 달 10일부터 3일간 서울 중구 수표로 영락교회 50주년기념관 드림홀과 선교관에서 열린다.

한국교회음악출판협회는 국내 교회음악인들의 소명 의식을 고취하고 음악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 서칭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교회 찬양대 현장에서 필요한 지휘와 반주 테크닉 훈련에 초점을 맞췄다. 지휘자와 반주자가 함께 듣는 공통 과정 강의와 전공별로 세분된 지휘 및 반주과정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공통 과정에서는 합창 발성에서부터 합창·오케스트라 지휘테크닉, 성가해석까지 지휘자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강의가 준비됐다.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 강의에는 서울바하합창단과 필그림미션콰이어를 초청해 연주와 강의가 함께 어우러진 시간이 열린다.

반주 과정에서는 오르간과 피아노, 전자키보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반주 테크닉을 전문적으로 익힐 수 있는 다채로운 강의가 열린다.

공통과정 강사로는 김명엽(서울시합창단 상임지휘자) 이재준(딜그림 미션 뮤직센터 예술감독) 임한귀 (광주광역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박치용(서울모테트합창단 상임지휘자) 이상일(장로회신학대 교회음악과) 교수이다. 지휘과정 강사로는 김선아(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지휘자) 송흥섭(서울이반젤리컬싱어즈 상임지휘자) 조우현(매니아합창단 지휘자) 교수 등이다. 반주과정 강사는 이삼열(성결대 공연예술학부 초빙교수) 신동일(연세대 교회음악과) 교수 등이다.

이외에 세미나 기간엔 다양한 음악 관련 서적과 지휘 도구, 영상장비, 악기 등 찬양대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된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