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주머니 속 아이폰XS맥스에 불 붙었다” 주장

입력 2018-12-30 18:25

미국의 한 남성이 바지 뒷주머니에 있던 아이폰XS맥스에 불이 붙었다고 주장했다.

미국 IT 전문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은 29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사는 한 남성이 아이폰XS맥스에 불이 붙었다는 주장을 했다고 보도했다. 조쉬 힐라드라는 남성은 3주 전에 아이폰XS맥스를 구매했는데 바지 뒷주머니에서 다량의 열을 느꼈고, 이상한 냄새가 나서 살펴보니 아이폰에 불이 붙어 있었다고 했다.

이후 조쉬 힐라드는 애플스토어를 찾아 보상을 요구했지만 직원의 대응이 적절치 못했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불에 탄 옷에 대한 보상도 요구했지만 아이폰 문제점을 규정할 때까지 불가능하다는 답변에 아이폰XS맥스를 들고 매장을 나왔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이 남성은 3주 전에 아이폰XS맥스를 구입했고, 장기간 배터리 남용 여지는 없다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이드롭뉴스에 실린 사진 외에 아이폰XS맥스 폭발의 진실성을 입증할 증거는 없다”고 덧붙였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