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1인 방송 진행자 감스트가 “여러분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었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감스트는 29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수상 후 연예인들과 사진을 찍을 수도 있었지만 팬분들이 우선이라고 생각해 바로 뛰어와 방송을 켰다”며 “내 팬분들뿐 아니라 모든 시청자분들이 축하한다고 해주셨다.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긴장이 돼 대기실에서 ‘얀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해버렸다”며 “강다니엘 씨는 너무 잘생겨 반해 버렸고, 이영자 씨와 김구라 씨의 축하를 받고 심장이 두근거렸다. 정말 감사하다”고 시상식 소회를 전했다.
감스트는 아프리카 TV와 유튜브에서 축구 해설로 활동하는 유명 BJ다. 그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MBC로부터 홍보대사 및 디지털 해설 담당으로 위촉돼 많은 활약을 했다. 최근에는 MBC 예능 ‘진짜사나이300’에 출연해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네티즌도 한마음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 네티즌은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콘텐츠로 인기 끄는 BJ도 많은데 자기가 좋아하는 축구 하나로 저 자리까지 간 건 대단한 거다”라며 “앞으로도 사고 없이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