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설 명절 앞두고 상품 대금 4500억원 조기 지급

입력 2018-12-30 16:27
롯데백화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파트너사의 상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25일 중소 파트너사 2300여곳을 대상으로 대금 지급일과 관계없이 상품 대금 4500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파트너사들이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을 고려해 대금 지급일을 기존(매달 30일)보다 5일 가량 앞당겼다.

이선대 롯데쇼핑 홍보실장은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의 자금 운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상품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며 “대금 조기 지금 외에도 중소기업 전문관을 자사 온라인몰에 입점시키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중소 파트너사의 판로개척과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