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화진포 해맞이 축제 개최

입력 2018-12-30 14:25

강원도 고성군은 2019년 새해를 맞아 1월 1일 화진포해변 특설부대에서 ‘2019 평화기원 화진포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해맞이 축제는 새해 첫날인 1월 1일 현내면 초도리 화진포 해변에서 오전 6시20분부터 8시까지 열린다. 이 자리에는 군민과 관광객 1000여명이 참여해 힘찬 새해를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는 백사장에서 펼쳐지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DJ공연, 힘찬 새해를 기원하는 시낭송, 팝페라 공연에 이어 해맞이 카운트다운, 소망풍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엽서보내기, 가훈 및 휘호 써주기, 복조리 나눠주기 등을 운영한다.

군에서는 해맞이 축제에 앞서 남북 분단의 현장인 통일전망타워에서 범종타종식을 갖는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새해 첫 날 아침, 해맞이 명소 화진포에서 일출을 감상하며 뜻하신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1월 1일 일출 예상시간은 오전 7시43분이다.

고성=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