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1시48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오피스텔 신축현장 18층 옥상 공사자재 더미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이 나자 부산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와 헬기 등 장비 55대와 소방관 1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화재진압에 나섰다.
소방은 낮 12시32분쯤 큰 불길을 잡았고, 낮 12시53분쯤 대응1단계 해제하고 잔불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건물은 952㎡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8층 규모의 오피스텔 용도로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