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이 최근 대변인직을 사임한 뒤 “프레임 전쟁에 더는 지지 않겠다”며 ‘TV 홍카콜라’ 방송 제작자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배 대변인은 30일 페이스북에 “내가 방송 제작자로 나선 건, 그간 소홀했던 프레임 전쟁에 더 이상 지지 않기 위함”이라며 TV 홍카콜라 방송 제작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TV 홍카콜라는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의 유튜브 채널로 지난 11월 29일 개설된 후 한 달 만에 구독자 15만 명, 총조회수 427만 회를 넘어섰다. 바른미래당 등 정치권에서 ‘가짜 뉴스’ ‘막말 방송’ 등의 비판이 나왔지만 홍 전 대표는 여러 차례 비판에 개의치 않는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배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한 축인 보수우파의 궤멸을 목적으로 하는 왜곡 프레임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내 부모 세대가 어떤 희생으로 이 나라를 일궜는지 그 가치에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박선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