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로또 1등 당첨의 행운을 잡은 주인공은 13명이다. 이들은 13억원씩을 손에 넣었다.
동행복권은 30일 홈페이지에 제839회차 1등 당첨자를 배출한 복권 판매소 13곳을 공개했다. 서울은 강동구 고덕동에서만 당첨자가 확인됐다.
가장 많은 당첨자를 배출한 지역은 경기도. 남양주 오남읍, 광주 경안동, 부천 원미구 심곡동, 용인 기흥구 하갈동에서 1등 로또가 판매됐다.
또 인천 남동구 간석동, 부산 사상구 괘법동, 대구 남구 대명동, 울산 중구 우정동·남외동, 강원도 인제 상동리, 전남 무안 성남리, 경북 안동 동부동에서 당첨자가 파악됐다.
하루 전에 추첨된 1등 당첨번호는 ‘3, 9, 11, 12, 13, 19’번으로 결정됐다. 번호 6개를 모두 적중한 1등 당첨자 13명은 13억5945만4904원씩을 지급받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5’번으로 뽑혔다.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당첨자 48명은 6136만4284원씩, 번호 5개만 일치한 3등 당첨자 2664명은 110만5663원씩을 각각 수령할 수 있다.
번호 4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만원을 지급받을 4등 당첨자는 12만6227명, 번호 3개를 적중해 고정 당첨금 5000원을 손에 넣은 5등 당첨자는 194만6924명으로 집계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