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50대 여성 운전자가 하루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광양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6시47분쯤 광양시 매천로에서 보행중이던 50대 남성을 치고 달아난 혐의로 운전자 A씨(51·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사고 당시 B씨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A씨는 아무런 사고조치도 하지 않고 도주한 뒤 다음날 오전 112를 통해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광양서 50대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운전자 검거
입력 2018-12-28 17:46 수정 2018-12-28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