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여당 지도부와 31일 청와대서 오찬 회동

입력 2018-12-28 16:00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갖는다. 문 대통령이 이 대표를 포함한 여당 지도부와 식사하는 것은 지난 8월 전당대회 이후 처음이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28일 “올 한해를 평가하고 신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가질 예정”이라며 “12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17일 문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 초청의사를 보내 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찬에는 이 대표 및 당 최고위원 전원, 윤호중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의장, 대변인단, 김성환 비서실장이 참석한다. 다만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나 조국 민정수석 등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야 하기 때문에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신재희 기자 j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