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탁구단은 신임 감독으로 최현진(39) 전 미래에셋대우 코치를 선임했다.
1998년부터 동아증권팀에서 실업 선수 생활을 시작한 최 감독은 2011년부터 대우증권탁구단(현 미래에셋대우탁구단)에서 코치를 맡았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은 국가대표 남자팀 코치도 역임했다.
최 감독은 2017년부터 최근까지 미래에셋대우탁구단의 여자팀 코치를 맡아왔다. 선수 발굴 및 육성 능력이 탁월하고 선수들과의 소통을 통한 젊은 리더십이 장점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최 감독은 “탁구계의 명문 구단인 KGC인삼공사와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은 팀인 만큼 저만의 젊은 감각과 패기로 선수들의 열정과 재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