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올해의 남자선수’ AP 선정 세번째 수상

입력 2018-12-28 11:33

미국프로농구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AP통신이 선정하는 올해의 남자 선수에 뽑혔다.

AP통신은 28일(한국시간) “제임스가 미국 보도·편집 등 언론 관계자 투표에서 78점을 받아 46점의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 무키 베츠를 따돌리고 올해의 남자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2013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소속으로 NBA 파이널에 진출해 마이애미 히트, 클리블랜드를 거쳐 8시즌 연속 파이널 진출을 이뤄냈다.이번 시즌을 앞두고선 자유계약(FA)을 통해 LA 레이커스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평균 27.3점 8.3리바운드 7.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서부콘퍼런스에서 정규리그 11위에 머물렀던 소속팀 레이커스는 4위로 수직상승했다.

한편,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전날 올해의 여자 선수에 뽑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