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서 전기장판 원인 추정 화재, 2명 사상

입력 2018-12-28 10:15 수정 2018-12-28 10:19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장판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7시31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15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A씨(81·여)와 아들 B씨(53)가 의식을 잃은 채 집안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B씨는 숨지고 A씨는 중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시작된 곳이 전기장판일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