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바다로 추락한 차량 운전자 구조

입력 2018-12-27 15:22
26일 경북 포항 신항에서 바다로 추락한 차량의 운전자를 해양경찰이 구조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6일 오후 7시20분쯤 경북 포항 신항에서 바다로 추락한 차량의 운전자를 해양경찰이 구조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쯤 김모(45)씨가 화물선 고박 작업을 위해 포터 차량을 부두에 주차하던 중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했고 스스로 차량에서 빠져나왔다고 27일 밝혔다.

김씨는 동료들이 던져준 구명환을 잡고 부두안벽에서 버티다 20분만에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