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유아 초중고 전학년 무상급식 전면시행 등 내년도 교육복지 대폭 확대

입력 2018-12-27 09:27
인천시는 내년부터 교육복지를 대폭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전국 최초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을 지원한다. 대상 학새은 5만3444명(중학생 2만6482명 포함)이며, 1인당 26만6000원 상당의 동복 및 하복을 현물로 지원한다.

시는 또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영유아부터 초·중·고 전학년 무상급식 전면 시행한다. 학기 중 중식 한끼를 제공하게 된다.

사립유치원은 3월부터 중식 및 간식 연간 1인당 70만원을 지원한다. 연간 초등학생은 60만원, 중학생은 74만원, 고교생은 76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다함께 돌봄센터 8곳을 확대 운영한다. 부평구 1곳, 연수구 4곳, 남동구 1곳, 계약구 1곳, 서구 1곳에 설치된다.

이곳에서는 지역내 6~12세 초등생 등·하교 지원, 간식지원, 자녀돌봄 상담, 시간제 돌봄, 문화예술 스포츠 프로그램 제공 등이 가능하다.

주민자치센터, 복지관, 도서관, 보건소 등 공공시설과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 등 개방된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지역중심 맞춤형 돌봄사업을 전개하겠다는 것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