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사업가 겸 요리연구가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유튜브 채널 진출에 나선다.
백 대표는 24일 보도된 한국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외국 사람들을 국내 맛집으로 유입할 방법을 고민 중이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유튜브를 외국과 우리나라의 소통 창구로 여겼다. 그는 “외식문화와 국내 관광 사업의 상부상조가 가능한 콘텐츠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생각 중”이라고 소개했다.
4일 전에 공개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도 백 대표는 “외국 사람들이 클릭만 하면 유튜브를 통해서 우리나라를 접할 수 있다”며 “한국을 알리는 좋은 매개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유튜브 활동은) 회사 홍보보다는 관광 사업을 위해서다. 사업분야가 다양하게 있는데, 미래 전망 사업은 관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혼자서 할지 사람들을 모아서 투자할지 아니면 아예 사업화할지에 대해선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일보와 인터뷰에 따르면 콘텐츠는 내년 안에 공개될 예정이다.
백 대표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등TV 예능 프로를 통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왔다. 출연한 모든 예능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요식업계를 넘어 방송업계까지 상당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앞서 백 대표는 ‘더본 코리아’ 이름으로 유튜브에 콘텐츠를 게재한 바 있다. 당시에는 자신의 강연을 촬영해 ‘백종원의 장사이야기’라는 시리즈로 영상을 공개했다.
이슬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