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마블 월드 챔피언십, 23일 막 내려

입력 2018-12-26 14:39

‘모두의 마블 월드 챔피언십’이 23일 막을 내렸다.

넷마블이 ‘모두의마블’ 출시 5주년을 기념해 지난 8월부터 진행한 월드 챔피언십은 지난 22, 23일 양일간 총 6개국 12명이 참가한 최종결정전이 열렸다. 우승의 영예는 한국의 ‘BJ듀오’ 선수가 안았다. 준우승은 태국의 ‘[JiogKo]B#888’ 선수가 차지했다.

BJ듀오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준 덕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BJ듀오’는 상금 3000만원 및 10만 다이아(게임재화)를 거머쥐고, 본인의 특색을 담은 캐릭터 ‘S+등급 카드’ 제작 등의 혜택을 얻었다.

넷마블은 이번 최종 결정전을 현장 관람한 팬들에게 총 6000 다이아의 게임 재화를 제공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아울러 총 5000만 다이아가 걸린 ‘우승국 맞추기’와 챔피언 주사위 획득 등의 이용자 이벤트도 진행됐다.

넷마블 이정호 본부장은 “게임의 출시 5주년을 맞이해 마련한 월드 챔피언십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이용자 여러분께 감사 말씀드린다. 앞으로도 게임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오니 지속적인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세계 도시를 사고파는 게임방식에 독점승리∙올림픽개최 등 재미요소를 가미한 ‘모두의마블’은 출시 후 5년이 지났음에도 꾸준한 이용자층을 유지 중이다. 최근 라인을 들어 올려 상대를 가둬 파산시키거나 다른 라인을 독점할 수 있는 신규 ‘업다운맵’을 추가했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접속 즉시 1000 다이아를 지급하고, 요건 충족 시 총 3000 다이아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