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채널은 지난 13~15일 강원도 횡성 송호대학교에서 2박3일간 ‘멘토링 캠프’를 벌인 끝에 대상자에 서씨를 선정하고 김하민(열리는교회) 김희은(벤쿠버영락교회) 모찌(이하민‧다애‧김재원) 박귀주(높은뜻푸른교회) 박예음(대전주향교회) 장대한(광명교회) 전기수(빨래골성결교회) 한동훈(강릉중앙교회) 히솝(김하빈‧양지영‧이호연) 등을 톱10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가스펠스타C 시즌8은 지난 7월 시작돼 5개월간 대장정을 벌였다. 올해에는 무려 520여 팀이 참가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역대 최연소 출전자인 박예음(초6‧13)양이 실력만으로 톱10에 선정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전체 참가팀 중 선발된 80여팀의 멘토링 캠프 참가자들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뽐냈다. 서씨는 현장에서 대상으로 호명되자 흥분과 감격을 뒤로한 채 감사를 고백하고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며 차분하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최아름시내와 박사랑, 주정혁, 지선, 김은영 등 총 5명이 멘토 역할을 맡았다.
가스펠스타C는 ‘기독교문화를 알리고 인재를 발굴한다’는 것을 목표로 2011년 시작됐다. 그동안 침체된 기독교 문화를 일으키고 CCM 장르에서 새로운 등용문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C채널 기획선교본부장인 이성철 본부장은 “가스펠스타C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멘토링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이 찬양사역자로서 자신의 달란트를 어떻게 사용할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또 찬양사역자로서의 자신의 또 다른 역량을 발견하곤 한다”면서 “세계적으로 한류바람이 거세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가스펠스타C도 새로운 도전으로 기독한류문화의 첨병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톱10 참가팀 시상식은 지난 19일 서울 강동구 C채널 본사 강당에서 열렸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