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아프리카 스타크래프트 리그(ASL)가 7번째 시즌을 맞았다.
아프리카TV는 다음달 13일 ASL 시즌7 개막전을 치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도 아프리카TV가 주최 및 주관을 맡았다.
예선 참가자 접수는 26일부터 시작됐다. 다음달 2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며,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 자격이 없기 때문에 누구든 대회에 도전할 수 있다.
지역 예선은 전국 3개 지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서울 예선은 1월 5일 아프리카TV 스튜디오 서울 잠실점에서 진행되며, 전주와 부산 지역 예선은 각각 1월 6일과 1월 7일에 해당 지역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선에서는 서울 지역 12명, 전주·부산 각 6명씩 총 24명을 선발한다.
‘ASL 시즌7’ 본선은 1월 13일부터 8주간 매주 일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에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본선 24강에서는 단판 듀얼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시드권자 4명과 함께 16강전을 치를 12명을 선발한다. 전 시즌 챔피언과 4강 진출자의 자격으로 시드권을 얻은 김정우와 김성현에 이어 조기석과 변현제가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시드를 확보했다.
시드권자들이 참여하는 16강은 단판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8강부터 결승까지는 5전 3선승제의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 시즌 총 상금은 8000만원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3000만원이, 준우승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