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크리스탈 팰리스의 패트릭 반 안 홀트(28)가 네덜란드 국가대표 동료 조르지니오 바이날둠(28)에게 “크리스마스 답례 선물로 와인을 보내 달라”고 농담했다.
반 안 홀트는 25일(한국시간) 트위터에서 바이날둠을 향해 “크리스탈 팰리스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리했다. 이게 내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적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앞서 23일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승리하면서 리버풀이 리그 단독 1위로 올라서자 장난을 섞어 축하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바이날둠은 현재 리버풀에서 뛰고 있다.
바이날둠은 반 안 홀트의 트윗에 “아주 좋은 선물”이라는 답글을 달았고, 반 안 홀트는 다시 “우리 선수들에게 와인을 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개막 이후 리그에서 17경기 무패(15승 3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승점은 48점으로 2위 맨 시티(14승 2무 1패, 승점 44점)에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