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1-1공구 건설사업’에 대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시공업체 선정을 위해 조달청에 시설공사 계약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송도 워터프런트 1-1공구 건설사업은 2021년까지 총사업비 734억원을 투입해 인천 앞 바다와 송도6공구 호수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연결수로 930m, 교량 4곳, 수문 1곳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1-1공구는 “Touch & Touching(손 끝에 닿으면 마음에 와 닿는 바다)”을 콘셉트로, 그간 방파제와 철책으로 가로막혀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을 시민이 즐기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관광객이 즐겨 찾는 추억의 명소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워터프런트 사업이 완료되면 수상레저선박이 운행 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물이 건설된다.
김진용 경제자유구역청장은 25일 “오랜기간 기다려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재 진행중인 시공사 선정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내년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2021년 하반기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잔여구간에 대해서는 지난 11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밝혔듯이 경제성 제고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1-1공구 건설사업 행정절차 마무리 조달청에 시설공사 계약 의뢰
입력 2018-12-25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