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경기도 정책공모사업에 선정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시는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경기도 정책공모사업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사업’을 주제로 PPT 보고 및 질의 응답을 진행, 전문가 20명의 평가단으로부터 ‘사업의 적정성 및 참신성, 실현 및 지속가능성, 성과 조기도출 등 6가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3등을 차지했다. 이에 사업 진척도에 따른 특별조정교부금 50억원을 교부받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동부권역의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은 꼭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의정부시에 보육 인프라를 제공하는 등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영·유아와 조·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이 자리매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락2지구에 조성될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지면적 2,400.4㎡, 연면적 4900㎡의 규모다. 현재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마치고 2021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의정부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비 50억원 확보
입력 2018-12-24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