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24일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19억원의 사업비로 청하면 월포리에 지상 2층 1379㎡ 규모로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을 이전 신축한다고 밝혔다.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은 현재 30여명의 장애인근로자 및 훈련생들이 쓰레기종량제 봉투 및 현수막 등을 생산하고 있다.
신축 건물은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으로 설계, 편의시설을 극대화하고 근로 장애인들과 훈련생을 위한 일자리 맞춤형 복지공간으로 구성해 지역 내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장애인이 진정한 삶의 주체로서 자립할 수 있는 최고의 복지정책이며 나아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포항으로 발전하는 첫걸음으로써 장애인근로자들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수행할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 건립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