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장애인재활작업장 이전 신축공사 착공식

입력 2018-12-24 17:49
경북 포항시는 24일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청하면 월포리에서 장애인재활작업장 이전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24일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19억원의 사업비로 청하면 월포리에 지상 2층 1379㎡ 규모로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을 이전 신축한다고 밝혔다.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은 현재 30여명의 장애인근로자 및 훈련생들이 쓰레기종량제 봉투 및 현수막 등을 생산하고 있다.

신축 건물은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으로 설계, 편의시설을 극대화하고 근로 장애인들과 훈련생을 위한 일자리 맞춤형 복지공간으로 구성해 지역 내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장애인이 진정한 삶의 주체로서 자립할 수 있는 최고의 복지정책이며 나아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포항으로 발전하는 첫걸음으로써 장애인근로자들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수행할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 건립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