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조규대 상임이사가 24일 취임했다.
조 이사는 부산진고교와 부산대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기보에 입사한 후 자산운용실장, 부산지점 지점장, 인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조 이사는 인사부장을 역임하는 동안 ‘특별승진제도’를 도입하고 2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을 이끌어내는 등 업무능력이 뛰어나고,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앞으로 인사와 윤리경영, ICT운영, 리스크관리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임기는 2020년 12월 23일까지 2년간이다.
특히 조 이사는 성실한 업무처리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봉사 등을 적극 실천하는 공직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입사 후 혁신적인 업무추진으로 부도위기의 중소기업 회생을 적극 지원하고, 올바른 기금운용을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관리 시스템 정착에 기여했다.
또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고용안정과 처우 개선책을 적극 지원하고,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통한 고용안정에 기여했다.
그는 생산적 공공기관 노사문화 정착으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노사공동선언을 도출하는 등 선진 노사문화 창출에 기여하고, 소외계층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 선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