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천사’ 대열 합류한 설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됐다

입력 2018-12-24 11:18

가수 설현이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는 설현이 최근 저소득 청소년과 아동 보육센터 지원을 위해 총 1억원을 기부해 아너 소사이어티 1991호 회원이 됐다고 24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설현은 지난달 29일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사랑의 열매에 5000만원을 기탁했고, 그 후 아동 보육센터 지원사업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설현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가수로서는 7번째다. 현숙(2013년), 윤아·인순이·수지(2015년), 하춘화·곽진언(2016년) 등이 고액기부자 명단에 올랐다.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된 연예인은 현영, 박해진, 신민아 등 20명 가량이다.

설현은 “우연히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지내는 것을 알고 난 후 줄곧 마음이 쓰였다”며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는데 이제야 그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신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