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멤버 박지훈 팬카페 회원들이 또 기부했다.
박지훈 팬카페 ‘형광길만걷지훈’ 회원들이 데뷔 500일을 기념해 박지훈 이름으로 529만원을 기부했다. 팬들이 529만원을 기부한 이유는 박지훈의 생일인 5월 29일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그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최종순위 2위로 선발돼 그룹 ‘워너원’으로 지난해 12월 19일 데뷔했다.
529만원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229만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300만원)에 각각 전달됐다.
팬카페 관계자는 “꿈을 이룬 박지훈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소중했기에,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팬카페 회원들과 함께 기부서포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박지훈 팬들은 데뷔부터 현재까지 약 6000만원을 기부했다.
박지훈이 속한 그룹 ‘워너원’은 계약 연장 없이 31일 해산한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