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송정해수욕장 인근서 조난당한 윈드서핑객 구조

입력 2018-12-22 19:30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는 22일 오후 3시36분쯤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조난 당한 윈드서핑객 A씨(38)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송정해수욕에서 출항해 윈드서핑 활동 중 미역 양식장 그물에 걸려 윈드서핑 장비(핀)가 훼손, 운항이 불가하게 되자 손을 흔들어 구조 요청하는 것을 오후 3시21분쯤 인근 낚싯배가 이를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인근 경비함정, 송정파출소 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A씨를 구조, 송정항으로 이송했다.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