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성탄절 맞아 나눔 행사 연이어 개최

입력 2018-12-22 12:29 수정 2018-12-22 16:28

경기 의정부성모병원이 성탄절을 앞두고 나눔이 가득한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이달 초 본관 정문 앞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과 구유축성을 마친 뒤 병원 노동조합이 환우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18일에는 힐링음악회(소리여울 오카리나)를 열었고, 정신건강의학과는 입원환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권용실 교수와 원목실, 사회사업팀과 함께 열었다.

20일은 의사, 간호사, 진료지원, 행정직군 40여명이 원목실과 함께 캐롤라운딩을 실시했다.

또한 미군들의 의료 관련 사업 위탁 업체인 인터내셔널SOS 트라이케어는 21일 성탄을 맞아 진료협력팀 고경아 선임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22일은 첼로 연주회 라온 챔버 오케스트라가 성탄절 주말 치료를 받는 환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캐롤 메들리를 준비했다.

원목팀장 박동순 안젤라 수녀는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모든 분들이 즐거운 성탄절을 맞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