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22일 “관내에서 전날 오후 10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PM 2.5)는 입자의 지름이 2.5㎛인 알갱이 형태 부유 물질. 1㎥는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1m인 공간, 1㎍은 100만 분의 1g이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될 때 주의보는 발령된다. 시는 시민들에게 문자메시지,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모바일서울 앱, 대기오염 전광판 등을 통해 ‘주의보’를 알리고 시민 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 있는 시민, 노약자·어린이는 외출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실외에서 활동할 때 보건용 마스크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