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총장 이덕훈) 재학생들이 이번 겨울방학 기간에 베트남과 캄보디아로 해외봉사를 떠난다.
한남대는 20일 교내 정성균선교관 3층 예배당에서 ‘2018학년 동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해외봉사단은 해외봉사 공모를 통해 선발된 36명 등 모두 65명이다.
봉사단은 27일 출국해 내년 1월 30일까지 베트남 빈증, 빈폭성, 붕따우 지역과 캄보디아 프놈펜 등지에서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다.
단원들은 한국어와 태권도, K-POP, 풍선아트, 미술 등의 교육봉사활동을 펼친다.
또 시설보수, 환경정화활동, 벽화그리기 등의 노력 봉사도 병행한다.
자매대학인 베트남 투저못대학을 방문해 문화체험를 비롯한 국제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덕훈 총장은 "매년 학생들을 해외봉사활동을 보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기독교정신을 구현하고 있다”며 “안전과 건강 챙기고 보람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남대는 매년 5000명이 넘는 학생을 지역사회와 해외로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72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해야 졸업할 수 있는 ‘한남사회봉사 인증제’를 실시 중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