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백혈병소아암후원회는 20일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 방향)(소장 김현중)에서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노현지(가명·9)양에게 후원금 1706만 8000원을 전달했다.(사진)
노양은 잦은 감기로 입원해 검사결과 백혈병 진단을 받았으나 희망을 버리지 않고 치료하고 있다.
노양은 최근 병세가 많이 호전돼 다시 학교에 다니고 있다.
후원금은 지난 봄부터 매주말 망향휴게소를 찾은 이용객을 대상으로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JS물산 김현중 소장은 "휴게소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고 나눔을 실천하셨다. 기부문화가 확산돼 이 사회에 사랑과 희망이 넘쳐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