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신시내티행 트레이드’ 다저스-레즈, 7명 맞교환

입력 2018-12-22 09:22 수정 2018-12-22 09:23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가 7명을 맞바꾸는 4대 3 초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이 22일(한국시간) 밝혔다.

다저스는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와 맷 켐프, 투수 알렉스 우드, 백업 포수 카일 파머를 신시내티로 보내고, 투수 호머 베일리와 유망주로 분류되는 내야수 지터 다운스, 투수 조시아 그레이를 받기로 했다. 다저스는 신시내티에 700만 달러도 지급한다.

다저스는 푸이그와 켐프를 보냄으로써 넘쳐나던 외야수 자원을 정리했다. 또 우완 선발 투수 호머 베일리를 데려오고 좌완 선발 투수 알렉스 우드를 내보냄으로써 선발진 정리 작업도 동시에 진행했다. 특히 푸이그는 수년 동안 트레이드설이 떠돌다 마침내 신시내티로 가게 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